코로나 양성 확진.. ㅜㅜ ( 자가 키트 사용법 )

22.04.09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몸살과 감기, 콧물이 너무 많이 나온다..

4/11일 새벽에 제주도에 가기로 했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불안한 마음에 자가 키트로 검사를 해봤다.

 

자가 키트를 열면 다음과 같이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하얀 봉지 안에는 추출 튜브과 필터캡, 일회용 장갑이 있고요.

 

좌측부터 필터캡, 추출 튜브, 장갑

 

자가 키트 사용 방법은 그냥 설명서대로 따라 해주시면 됩니다.

 

 

 

면봉으로 코를 4 번 이상 휘젓고 

약간 기분 나쁠 때까지 면봉을 코에 집어넣고 돌리시면 됩니다.

해보신 분들은 느낌 알쥬??? ㅎㅎ

찌르셨나요? ㅎㅎㅎ 

고생하셨어요. 이제 다 끝났습니다.

추출 튜브에 면봉을 넣고 10회 이상 돌려주고

튜브를 누른 상태에서 면봉을 꺼냅니다. 

 

 

필터캡을 추출 튜브 상단에 끼워주고 

 

 

진단 키트에 3방울 정도 떨어뜨려 줍니다.

 

 

그럼 액체가 쭉 따라 올라가면서 

검사 결과가 나옵니다. 

15분 정도 기다려 주세요.

결과는 사진에 따라 결정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액체가 올라가자마자 바로 'T'에 줄이 딱!!!!

그래서 '아, 이거 키트 불량이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C'에도 바로 줄이 딱!!!!!!

이런 일이 3분만에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아!!! 15분 뒤에 줄이 사라지나 보다.' 라면서 

주문을 걸고 있었는데 그냥 양성.

 

 

제주도는.........????????

이틀 뒤면 제주도인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ㅏㅏㅏㅏㅏ........

회사에 보고 하고 보건소에 가서 PCR TEST를 했는데, 

PCR TEST는 다음날 결과가 나오고

팀장님께서 빠른 결과를 원하셔서 병원에 가서 신속항원검사를 또 했습니다.

 

PCR TEST는 자가 키트가 양성인 걸 가지고 가서

보건소에 보여주면 바로 PCR TEST를 할 수 있습니다. 

 보건소 PCR TEST (준비물 : 양성인 자가 진단 키트 + 신분증)

 

병원에서 하는 신속항원검사는 

그냥 평소에 병원에 가듯이 가면, 자가 진단 키트처럼 검사를 해줍니다.

(자가 진단 키트 없어도 됩니다.)

결과는 바로 나오고 '양성'이 나왔으면, 질병관리청에 보고도 같이 해주십니다.

 

 

증상이 있다면, 약 처방도 해주시고요.

진료비는 5,000 ~ 6,000원 정도이고 약은 '공짜'입니다.

 

여러분 아프지 마세요...ㅜㅜ

아 그리고 신속항원검사나 PCR TEST나 결과에 대한 대응은 동일합니다.

신속항원검사(병원)가 양성이라고 PCR TEST를 또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이제 모든 일정을 취소하러 갑니다. 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병원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검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병원에 전화 한 번 해보세요. (사람이 많은지, 검사가 가능한지)

 

1. 질병관리청에서 UPDATE하는 블로그에서 찾아보기 (지속해서 UPDATE 중)

 

https://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ok_hira&categoryNo=84&from=postList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식 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

 

2. 사는 지역의 보건소의 홈페이지에서 찾아보기

(링크는 수원시 보건소 입니다. '선별 진료소 및 병,의원 안내' 클릭)

 

https://www.suwon.go.kr/web/safesuwon/corona/PD_index.do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

 

3. 네이버 지도에서 '신속항원검사' 찾기

 

https://map.naver.com/v5/search/%EC%8B%A0%EC%86%8D%ED%95%AD%EC%9B%90%EA%B2%80%EC%82%AC

네이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