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5
회를 먹으러 오랜만에 수원수산물시장으로 갔다.
인어교주해적단에서 보고 간 '정훈수산'.
다른 가게 리뷰는 회가 오래된 것 같다느니, 회를 속이는 것 같다느니 하는 말이 많았지만
여기 정훈수산은 모두 신선하다, 양이 많다는 리뷰가 많았다.
그래서 여기로 출동!!!
너무 오랜만에 오는거라 사진 찍는 것을 까먹고 구경하기 바쁨 ㅎㅎ
마지막에 왔을 때가 킹크랩 쪄 먹으러 왔을 때니 거의 1년만이다.
줄서있는 손님들도 많고, 새로 오는 손님들도 많고, 예약하신 손님들도 많고
장사가 정말 잘 된다.
예약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ㅎㅎㅎ
(횟집은 신선한 것을 먹으려면 회전율이 좋아야되요.)
오늘은 참돔만 먹으러 간 거라서 1.75kg짜리 참돔 한 마리 떠 왔다.
이 날의 시세는 Kg당 3만5천원.
1.75Kg X 35,000/Kg = 61,250원이지만 60,000원 결제
수원페이도 된답니다 ㅎㅎㅎ
(인센티브 5,455원 + 충전금액 54,545원)
반은 마스까와, 반은 회 ㅎㅎ
(마스까와는 뜨거운 물이 껍질을 데친 것인데 회가 꼬들꼬들해져서 식감이 더 좋아진다.)
사진에 보면 껍질을 데쳐서 검은색으로 된 부분이 마스까와 입니다.
센스있게 간장 조금과 간장을 덜어먹을 수 있는 플라스틱 용기도 같이 주셨네요 ㅎㅎ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홈플러스에서 콩나물, 깻잎, 상추, 간바레오또상을 사고
회의 맛을 보기 위해, 생와사비 + 참돔 / 간장 + 참돔으로 먹어봤다.
아~~~~~~~ 이 맛이지 ㅎㅎㅎ
회도 두툼하니 너무 좋다.
이 날은 거의 대부분을 '생와사비 + 참돔 / 간장 + 참돔' 조합으로 먹었다.
매운탕 거리도 챙겨와서 직접 산 콩나물, 파, 청양고추, 무를 추가해서 넣고 끓여먹었다.
매운탕 거리는 우럭, 광어 대가리와 뼈를 주셨다.
근데 내 참돔 대가리는 어디간겨????
참돔 대가리에 살이 많은디 ㅜㅜㅜ
우럭, 광어를 한 번 씻어주고 모든 재료를 때려박아!!
정말 맛있게 잘 끓여 먹었다.
(매운탕을 끓이기 전 사진이라 맑은 탕처럼 보이네요 ㅎ
매운탕을 끓인 후 사진은 없어요 ㅎ)
다음에는 정훈수산에 여러 가지 세트 메뉴가 있으니 도전해봐야겠다.
회를 기본적으로 두툼하게 썰어주시는 것 같고
저는 두툼한 회를 좋아해서 아주 좋았는데,
두툼한 회가 싫으신 분들은 미리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 안성 ] 동해생선구이 _ 생선구이 (0) | 2023.06.06 |
---|---|
[춘천] 섬마을 _ 생선구이 (0) | 2023.01.14 |
모해 _ 카페 in 수원 (0) | 2022.10.18 |
식당 백운주말농장 (0) | 2022.05.19 |
[전주카페] 하늘못 _ 전통찻집 (0) | 2022.05.14 |
댓글 영역